성수동, 오르에르 orer 그리고 WxDxH 까지

2021. 5. 20. 16:11카페

오르에르는 다양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열었다고 해요.

에디터editor의 or
디자이너designer의 er처럼.

어떤 일을 하는 사람에 대한
접미사를 이어 붙인 이름입니다.




1층 - 오르에르 카페

매일 주방에서 직접 만들고 홀케익은 2일전 예약 가능합니다. 드신 후 그릇은 셀프로 반납해주시면 됩니다!

딸기케이크 너무나 맛있고요. ᯅ̈


맛있는 거 먹고 신남.gif

당과 카페인을 충전했으니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2층 포인트 오브 뷰

‘Point of View’ 문구 편집숍.
종이와 필기구를 비롯해 다양한 오브제까지
폭넓게 담겨 있어요.
모양적으로 예쁠 뿐 아니라 본쓰임에 있어서도
실용적인 제품들이 많아요.


이 공간은 영화 <팬텀 스레드> 속 블랙& 베이지 컬러의 실내 분위기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 했다고 합니다.

한쪽에는 디자이너들이 언제든지 와서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인 라운지도 있습니다.




3층 오르에르 아카이브

‘오르에르 아카이브’ 아카이빙 숍.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들리는 음악, 실내 동선, 소품, 그리고 구매한 물건의 포장까지 모든 것들이 하나하나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돼요.



수집품과 여행을 하며 모아온 물건이라고 해요.

“수집이란 개개인에게 자신의 취향을 구축하는 중요한 행위라고 생각한다. 오르에르 아카이브를 방문한 사람들도 수집에 관심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나무 천장과 벽, 바닥이 자연스럽고 멋스럽습니다.


저는 홀더랑 접시 각각 디피되어 있던 걸
같이 조합해서 쓰려고 구매했어요.
포장도 어찌나 소중하게 해주시던지요.
종이백의 손잡이도 돌돌 감아서 고객이 잡기 편하게
건네주는 디테일에 감동했습니다. ◟̽◞̽  ༘*




그리고 근처에 새로이 오픈한
디자인 편집숍 ‘WxDxH’도 들렀어요.

원래 백반집, 거울 가게였다고 해요.


다양한 수입제품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저희는 여기서 기념으로 칫솔을 세트로 맞춤!

ʕ•̫͡•ʕ•̫͡•ʔ•̫͡•ʔ




2013년 카페 자그마치를 시작,
오르에르에 이어 WxDxH까지-
스튜디오 Zgmc 대표이자
공간 기획자인 김재원 대표.


성수동 연무장길에 들러
섬세하게  ‘잘 기획된 공간’을 체험하며
나만의 취향을 아카이빙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