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술관 덕수궁 -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
그림 같은 시 시 같은 그림 1930~50년 일제감정기, 광복, 6.25전쟁까지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미술가와 문학가들의 만남과 교류를 살펴볼 수 있는데요. 글자와 그림이라는 경계를 넘어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받으면서 시대적 우울을 수준 높은 작품으로 탄생시켰습니다. 전시는 4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1전시실 : 구본웅, 정지웅, 이상 등의 문학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전시실 : 1920~40년대 삽화가, 문인들의 시를 엮은 인쇄본을 스탠드 밑에서 둘러 볼 수 있어요. 3전시실 : 화가와 문인들의 교류를 중점적으로 펼쳐집니다. 4전시실 : '화가의 글과 그림' 문학적 재능을 지녔던 여섯 화가들의 작업을 조명합니다. 스탠드 불빛 곁에 서서 인쇄물을 직접 넘겨가며 살펴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이..
2021.05.13